[헤럴드경제]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여파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의 대표적인 북한식당인 송도원과 옥류관이 최근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1일 “최근 단둥에 위치한 북한식당 가운데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특히 북한이 보이는 압록강 변에 자리 잡은 가장 유명한 송도원과 옥류관마저 매출 감소를 못 이겨 최근 폐업했다”고 밝혔다.
두 식당과 함께 간판업소로 알려졌던 단둥역 앞 신의주식당은 앞서 지난해 말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으로 통하는 관문에 해당하는 단둥 시내에는 송도원과 옥류관을 포함해 20여 개 북한식당이 영업을 해왔다.
종업원 망명 사건 이후 한국인 손님을 받지 않았던 중국 내 일부 지역 북한식당들이 다시 한국인의 출입을 묵인하고 있다는 보도도 이날 나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단둥의 한 소식통은 이 방송에 “(식당들이)남한 사람들이 무리(단체)를 지어 입장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지만, 중국 사람들과 함께 오는 것은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lee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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