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24일 성희롱 피해자들의 법적 구제를 돕고자 ‘성희롱구제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성희롱구제센터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산하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가 지난 10개월 동안 성희롱 실태를 조사하고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여는 등의 절차를 거친 결과물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 곳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성희롱구제센터 업무매뉴얼을 제작하고, 서울여성노동자회(회장 손영주) 및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대표 최미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희롱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성희롱 피해 예방 및 성희롱 피해 구제, 성희롱 피해자 구제를 위한 프로세스 마련 등의 업무를 하면서, 성희롱 근절을 위한 법령 구축 및 개선 방안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성희롱구제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은 배수진 변호사는 “성희롱은 여전히 군대, 학교, 사업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고 수많은 피해자들이 나쁜 소문, 고용상의 불이익, 사건 처리과정에서의 스트레스 등을 염려해 홀로 감당하고 있다”며 “성희롱 피해자들의 법적으로 피해를 벗어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가정과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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