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신과적 문제에 의문을 제기했다. 14일 오후 국회에서는 박근혜정부의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김 의원은 “대통령의 신체와 정신, 국정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있다. 박대통령이 송 시장 집무실 가셨는데 변기를 뜯어가더라 하는 이야기가 있다”며 “박대통령이 버킹엄 국빈 방문 당시 투숙하면서 5성급 호텔에 투숙을 했는데 호텔 매트리스 바꿔 달라, 사양 바꿨고 전자레인지 준비해서 혼밥을 했다”고 말했다. 또 “믿기 어려운 부분은 조명등, 스크린 형태의 장막, 대낮처럼 밝아야 하고 거울 뒤에 흰 장막을 쳐서 다른 사물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며 “대통령 인격을 침해하고자 한 게 아니라 의사 결정 타입, 행동 타입이 상당히 독특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세월호 당시)7시간동안 머리를 흐트러진 연출을 했다”며 “정신 상태에 대해 청와대 주치의들이 검사했어야 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이병석 전 주치의는 “정신건강 의학적 측면에서 봤을 때 전문의는 아니지만 정상인과 다르다는 걸 못느꼈다”고 말했고 서창적 전 대통령 주치의 역시 “일반적인 대화에 있어서는 크게 정신적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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