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 씨가 수천만원 상당의 침구류를 버렸다고 더팩트가 12일 보도했다. 그동안 정 씨는 “은닉한 재산이 없다”라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 씨의 조력자들은 10일(현지 시각) 오잔 은신처에서 짐을 빼 새로운 거처로 이동했다. 다음날 오후 용역업체가 정리한 직후 남겨진 정 씨와 조력자들이 사용하던 가구를 확인 해본 결과, 침대 가격만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됏다.
매체에 따르면 정 씨가 버린 침대는 ‘원더랜드 콘티넨탈’로 고급 라인이다. 정 씨가 버린 원더랜드 최고가 침대는 한화로 1087만 원에 달한다. 최고가 침대 바로 아래인 ‘원더랜드 콘티넨탈’은 약 8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이다.
정 씨와 조력자들이 사용하다 버린 라텍스 매트리스 역시 100만원대의 고가 제품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덴마크 구치소에서 지내는 정 씨는 조만간 송환될 예정이다. 덴마크 검찰은 정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는 데 필요한 법적 근거를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 씨는 덴마크 북부 올보르 구치소에 구금 중이다. 대면조사 날짜는 12일~13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정씨를 한국으로 강제소환하는 데 필요한 법적 근거를 살핀다는 게 덴마크 검찰의 입장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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