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현대로템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고 올해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19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의 주가는 전일대비 0.77% 하락한 1만9300원에 거래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현대로템의 매출액은 0.5% 감소한 775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전분기대비 -5.9%)으로 인한 외화 수주잔고 감소로 어닝쇼크(매출 감소분은 1200억원 추정돼 영업이익 컨센서스보다 70.9% 하회)가 발생했다”며 “4분기는 원/달러 상승에 따른 우호적인 환율로 3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매출액을 전년대비 0.6% 증가한 2조8000억원을, 영업이익은 34.3% 늘어난 1299억원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철도부문 수주액은 2조7000억원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에는 플랜트부문의 부진한 영업이익의 원인이었던 오만 하수처리시설이 준공되고 철도부문의 저수익 프로젝트인 미국/브라질 철도차량 공급도 마무리된다”며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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