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지난해 말 유행하기 시작한 A형독감(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줄어든 대신 봄철까지 지속하는 B형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됨에 따라 손 씻기 등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계속 준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표본 감시 결과 외래 환자 1000명당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올해 2주차(1월 8∼14일)에 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지난해 52주차(12월 18∼24일)에 86.2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53주차(12월 25∼31일) 이후 63.5명, 39.4명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2주차에는 지금까지 유행 중인 A형(H3N2) 바이러스 외에 B형 바이러스 1건이 처음 검출됐다. B형은 A형보다 증상은 가볍지만 4∼5월까지 유행이 이어지는 특징이 있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사람이 모이는 일이 많은 만큼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은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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