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 씨와 고 씨가 처음으로 직접 얼굴을 마주한 가운데 두 사람의 불화에 제 3의 여성이 영향을 끼쳤다는 증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국정농단의 핵심 증인인 차은택은 지난 1월 23일 헌법재판소 탄핵 공개 심판에서 당시 두 사람의 결별 징후를 증언했다.
차 씨에 따르면 최순실 씨가 고영태 씨 집에 갔더니 젊은 여자가 침대에 자고 있어 ‘누구냐’ 묻자 되려 ‘아줌마는 누군데요’라고 했다더라.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고 씨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봤고, 이때 두 사람의 모습이 바람피워서 헤어지는 전형적인 연인의 모습으로 느껴졌다고 진술했다.
한편, 잠적설이 돌았던 고영태 씨가 6일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61ㆍ구속기소)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고씨는 이날 오후 최 씨 재판에 앞서 오후 1시 55분께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나타났다.
고 씨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인지, 그동안 왜 잠적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는 아무 대답 없이 법정으로 곧장 향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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