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신의 변론을 위해 남편인 박상엽 변호사를 선임했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박 변호사를 비롯해 법무법인 김앤장 소속 윤주영, 김동석, 한만호 변호사 등이 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조 전 장관과 박 변호사는 서울대 동문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함께 변호사 생활을 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박 변호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청문회 답변 코치를 받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 여론에 직면한 바 있다. 당시 포착된 사진 속 메시지에는 “증언이 어렵다고 말하라”는 박 변호사의 조언이 담겨있었다. 조 전 장관은 문자 그대로 이같이 답변했다.
지난 2013년 조 전 장관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인사청문회를 받을 때는 조 전 장관이 18대 국회 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시기와 박 변호사가 정무위 피감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있었던 시기가 일치해 ‘현관 예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7명의 재판 2건을 모두 형사합의 30부에 배당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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