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만취한 채 인천 동암역 출입구 계단으로 돌진한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기어를 후진으로 놨다”라고 주장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4일 60대 운전자 A 씨가 ‘기어를 후진에 놓고 차를 빼서 다른 데로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차가 계단으로 돌진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경찰에 당시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았다며 차량 결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달 29일 인천 동암역 출입구에서 발생했다. 당시 A 씨는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행인 3명을 다치게 했다.
사건 당일 경찰이 측정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76%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차량의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차체에 이상이 없으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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