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회삿돈 43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법정 구속된 바 있는 최규선 씨가 잠적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 정지 결정을 받은 바 있다.
10일 YTN은 최 씨가 경기도 북부 지역의 모처에서 은신했고, 조만간 자수하겠다는 뜻을 지인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집행정지 기간 중 병원서 도주한 지 5일 째가 됐지만, 최 씨의 행적은 오리무중이다.
검찰은 최 씨 도주 직후 지명수배를 내렸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 씨의 회사는 지난해 사우디 왕가가 최대 주주로 오르는 등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최 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 3남 홍걸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기업체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겨 파문을 일으킨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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