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울산 동쪽 해상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가스 냄새가 부산을 뒤덮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규모 지진 전조현상이라는 유언비어가 나돌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다른 지역에서 출몰한 대규모 까마귀떼나 물고기떼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당시 부산에서 나타난 불길한 조짐인 것처럼 속여 관심을 키우고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홍보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8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모 인터넷 도박사이트 홍보팀장 이모(25) 씨를 구속하고 친구인 김모(2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씨 등은 지난해 7월 페이스북에 ‘실시간 부산바다 상황, 쓰나미 징조?’ 등의 제목으로 관련 영상을 올리며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소개하는 글과 연결된 SNS 계정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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