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북한이 수도권을 집중 타격하기 위해 신형 방사포를 개발 중이다. 방사포는 거리가 짧고 고도도 낮아 사드로 잡을 수 없다.
4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미 정보당국은 1월 말∼2월 초 평양 산음동 병기연구소 일대에서 이동 중인 신형 방사포를 포착했다. 이 연구소는 북한이 지난해 2월 발사한 장거리미사일 ‘광명성 4호’ 등 각종 미사일과 포 등을 제작하는 곳이다.
한미는 이를 ‘KN-16’으로 명명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이 KN-16 개발로 방사포를 더욱 다종화하면서 수도권은 물론이고 육해공군 본부(충남 계룡대)를 겨냥한 타격 위협은 한층 높아졌다.
북한이 보유한 방사포는 5500여 문으로 양적으로 압도적인 데다 사거리와 타격 능력까지 다양화되면서 질적으로도 위협적인 무기가 된 것이다. 방사포는 비행고도가 사드의 최저 요격 범위(40km)를 벗어나고, 무더기로 발사하면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로도 막을 수 없어 막대한 인명 피해를 줄 수 있다.
2010년 11월 북한이 122mm 방사포로 기습 공격한 연평도 포격 도발 때도 우리 군은 별다른 방어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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