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벌써부터 ‘가벼운 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백화점 업계도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나섰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여름 아이템을 특가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중순부터 낮 최고기운이 30도에 육박하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자 이에 맞춰 여름패션을 일찍이 내놓은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각 패션브랜드 매장의 마네킹도 벌써 트렌치코트와 재킷을 벗고 롱 원피스, 블라우스로 일찌감치 갈아 입었다”며 “매장 판매상품도 민소매 원피스, 마 소재 블라우스, 반팔 티셔츠 등 한여름 상품을 전진배치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우선 본점 신관 5층 이벤트홀에선 ‘남성 서머 특가전’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엔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빨질레리, 커스텀멜로우, 지이크 등이 참여해 ‘쿨비즈룩’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킨록앤더슨 정장 29만원, 클럽캠브리지 바지 6만9000원,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남방 7만9000원 등이 선보인다.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선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여름 샌들 페어를 진행한다. 슈즈브루니, 씸, 탠디, 소다, 크록스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탠디 샌들 8만9000원, 크록스 샌들 1만9900원 등 특가 상품이 대거 진열될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배재석 상무는 “때이른 고온현상과 황금연휴가 겹치며 여름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향후 5월 한달 간 초여름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고객들의 수요잡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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