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에서의 발언이 담긴 녹음 테이프의 존재 여부가 워싱턴 정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이 녹음 기록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밀경호국에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일인 1월 20일 이후 백악관 내 녹음 테이프나 녹취록을 요청했으나 “녹음 테이프나 문서 등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만일 기록이 있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다가 해임된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 간의 대화를 밝혀줄 단서로 여겨지고 있다.
WSJ은 미 정보공개청구법을 근거로 지난달 15일자 서한으로 통해 관련 정보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답변을 기사화해 공개했다. 비밀경호국은 “요청을 받고 찾아봤으나 비밀경호국의 주요 목록에는 이 요청에 부합하는 기록이 전혀 없는 것 같다”고 답신했다.
다만 WSJ은 비밀경호국이 아닌 다른 기관이 녹음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녹음 테이프가 없다고 단정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녹음기록은 대통령기록물법에 따라 대통령의 임기 말에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처(NARA)로 이관된다.
그러나 문서기록관리청은 이 신문에 “대통령 기록물은 임기 중에는 정보공개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