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밥상물가 안정견인 役
최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채소 등 밥상물가 상승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랭지 채소 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서 주목된다.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파ㆍ마늘 등 수확단계에 있는 채소의 경우에는 추가 가뭄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곧 생육기에 접어들 고랭지배추 등은 당분간 가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예년의 경우라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고랭지배추 주산지에 용수시설을 확충하는 등 산지 여건이 크게 개선된데다 이상기상 대응 시스템도 체계화해예년과 같은 심각한 작황 악화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랭지 배추 재배지는 물 이용이 어려워 물 관리가 핵심이다. 일일이 급수차로 물을 날라 호수로 뿌렸으나 올해부터는 용수 기반시설을 확충해 낮은 지대의 물을 자동으로 퍼 올려 저장하고, 스프링클러를 통해 관수할 수 있어 가뭄 상황에도 적기에 손쉽게 물 관리가 가능하다. 해발 1000m 강릉 안반데기(193ha)는 2016년 11월에 완공했으며, 정선 방제리(118ha)는 올해8월, 태백 귀네미(65ha)는 10월 완공 예정이나 비상급수가 가능토록 선제적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황해창 기자/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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