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고향인 미국 오하이오주 와파코네타의 한 박물관에서 금으로 만든 달 탐사선 모형이 도난당했다고 미 NBC 방송이 30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와파코네타 경찰은 도둑이 지난 28일 닐 암스트롱 항공우주박물관에 침입해 ‘1969년 루나 엑스커션 모듈’을 훔쳐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 모형은 높이 5인치(12.7㎝) 크기로 전 세계에 3개밖에 없는 희귀 아이템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1930년 와파코네타에서 태어난 암스트롱은 달 착륙에 성공한 이후 이 모형을 프랑스 파리에서 선물을 받아 3년 뒤 자신의 고향에 문을 연 이 박물관에 기증했다. 경찰은 “도둑맞은 모듈의 가치를 판단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와파코네타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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