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허용범 전 국회대변인이 차관급인 국회도서관장에 임명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일 제21대 국회도서관장에 허 전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장은 관행적으로 제1 야당 몫이다. 허 신임 관장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아왔다.
앞서 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허 전 대변인에 대한 국회도서관장 임명동의안건을 의결했다.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법에 따라 국회 운영위의 동의를 받아 국회의장이 임명한다.
허 신임 관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정치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일보 기자와 미국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을 거쳐 2009년 초대 국회대변인을 지냈다. 허 신임 관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허 신임 관장은 “국회도서관이 ‘의회 도서관’으로 입법 정보의 산실, 첨단 정보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도서관, 국민에 친숙한 열린 도서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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