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세월호 참사날 청와대 보고 시점이 조작됐다는 정부 발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사유가 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조작된 ‘세월호 30분’ 어떻게 이런 천인공노할 조작을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할 수 있었을까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정농단 재판을 농간해 구속기한을 넘겨 불구속 재판을 받으려는 그러한 태도도 우리를 실망케 합니다. 제발 마지막 모습이라도 대통령다웠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전 대표는 “조작된 세월호 30분도 구속연장의 사유가 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연장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졌다.
전날 청와대가 발표한 문건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사건 보고 시각이 담겨 있었다. 2014년 4월 16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가 박 전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 최초 상황보고를 한 시점이 오전 9시 30분으로 돼 있었으나, 6개월 뒤인 10월 23일 수정 보고서에는 보고 시점이 오전 10시로 수정돼 있었다. 또 청와대가 재난 컨트롤타워를 청와대에서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로 바꾸기 위해 대통령 훈령을 참사 석 달 뒤 불법 개정한 정황도 발견됐다.
청와대는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 훈령 불법조작 사건’에 대해 13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shg@heraldcorp.com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