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등 여자축구대표팀 활약 불구…난타전에 아쉽게 1점차 패배 경기 직후 이민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 ‘인기 실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분전에도 불구, 강호 일본을 만나 석패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일본과 난타전을 펼친 끝에 2-3 석패했다.
대표팀은 전반 7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6분 뒤 조소현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대표팀은 팽팽한 1-1 균형을 유지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후반 25분 일본 나카지마에게 골을 내줘 리드를 허용했다. 이민아는 이날 선발 출장해 주무기인 풍부한 활동량과 공수 조율 능력 과시했다.
1-1로 맞선 전반 18분에는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그대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예열을 마친 이민아는 1-2로 뒤진 후반 34분 오른쪽에서 한채린(위덕대)의 골로 연결되는 완벽한 어시스트를 했다. 그러나 3분 뒤 이와부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일본에 석패한 대표팀은 오는 11일 북한과 경기를 갖는다.
이민아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기지 못해 아쉽다”며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민아는 내년 일본 나데시코 1부리그 고베 아이낙으로 이적한다. 일본 여자축구는 한국보다 환경이 좋아 이민아의 성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타카쿠라 일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한국대표팀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국대표팀은 역시 준비가 잘된 훌륭한 팀이었다.”며 “어렵게 이겼다. 공식 대회에선 첫 경기가 중요하다. 우리는 인내심을 발휘해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따로 조언은 필요치 않다. 한국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정신력이 뛰어나고 기술이 좋다. 한국은 한국 특유의 장점이 있다. 그 부분을 살려서 한일 양국 여자축구가 서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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