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70대 할머니가 시내버스에 손이 낀 채 끌려가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여성은 20m를 버스에 끌려가다가 차량 바퀴에 깔려 중상을 입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3일 벌어졌다.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운전기사 A(57) 씨는 B(75) 할머니가 미쳐 버스에 오르지 못한 상태에서 그대로 운행했다.
경찰은 승차하려던 할머니를 버스에 매달리게 한 채 운행해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시내버스 기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할머니를 미처 보지 못하고 버스를 출발시켰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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