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8년 자랑스런 성균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모교 동문 사이에서 논란이 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결국 시상식장에 불참했다.
성균관대 총동창회는 1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황 전 총리는 참석하지 않았다.
행사장 앞에서는 황 전 총리의 수상을 반대하는 성대 학생들이 피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국정농단 부역자 황교안 선배님 성균인은 당신이 부끄럽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
황 전 총리의 수상 반대 입장을 밝히는 이들은 신문광고를 게재하기 위해 모금에 들어가는 한편, 같은달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서명운동 참여자는 3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 전 총리의 ‘자랑스런 성균인상’ 선정 소식이 전해지자 성균관대 동문들은 “차마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의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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