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ㆍ사진) 보건소는 학생에게 바른 양치 습관을 알려주는 ‘바른양치 티칭맘’ 일원이 될 학부모를 이달 중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경동초등학교 등 3곳이다. 구는 학교마다 30명 이상 학부모를 바른양치 티칭맘으로 임명한다. 이들 학부모는 다음 달에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오는 5월부터 해당 학교에서 점심시간마다 학생을 대상으로 양치 교육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2016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를 보면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이 상당수”라며 “어릴 때 구강관리 습관이 평생을 가는만큼, 바른양치 티칭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구는 2014년에 제1기 바른양치 티칭맘을 창단한 후 지금까지 운영중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바른양치 티칭맘을 운영한 결과, 학생의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은 사업 전 70.9%에서 사업 후 81.7%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6년에 참여한 학부모 중 30%가 재참여하는 등 학부모 만족도도 높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주민 스스로 리더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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