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셔너리 프로젝트란
미국의 후원사업 가운데 딕셔너리 프로젝트(Dictionary Project)라는 게 있다.1992년 조지아 주에 사는 한 할머니가 집 근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사전 50권을 기부했다. 아이들이 사전을 찾게 되면서 어휘력과 독해력이 부쩍 늘어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며, 할머니에게 고맙다는 편지를 썼다. 입소문을 타고 이 얘기는 이웃마을로 번져나갔고 1995년 이 얘기를 전해들은 한 독지가가 ‘딕셔너리 프로젝트’라는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해마다 후원자들이 늘어나 15개국 1800여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전광진 교수가 발간한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과 ‘초등교과 속뜻학습 국어사전’이 그 대상으로 각계, 각층에서 학생들에게 사전을 지원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전 교수는 “일본의 경우 국어사전을 찾는 학습과정이 있을 정도로 사전이 학생들에게 일상화돼 있다”며, 이게 바로 기초가 튼튼해지는 공부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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