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고령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104) 박사가 안락사를 위해 9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 도착했다.
그는 안락사를 금지하는 호주의 법을 피해 이달 2일 스위스로 출발했다. 스위스는 조력자살(안락사)을 허용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
생태학자인 구달은 최근 ABC 방송 인터뷰에서 질병은 없지만 건강이 나빠지면 지금보다 더 불행해질 것 같다며 104세라는 나이에 이르게 된 것을 매우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위스 바젤에 있는 ‘이터널 스피릿’이라는 기관에서 10일 정오께 스스로 생을 마감할 예정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9일 바젤의 한 호텔에서 10여 명의 취재진을 맞은 구달 박사는 “더는 삶을 지속하고 싶지 않다. 내일 생을 마칠 기회를 얻게 돼 행복하다. 의료진의 도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관심이 호주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 안락사 입법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유 불문하고 노인이 삶을 지속해야 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게 하는 도구로 내가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영경 기자/y2k@
![“용돈은 25만원, 주말엔 임장족”…그렇게 산 금호동 아파트, 2년 만에 8억 올랐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7/news-p.v1.20260923.b4e0040b555744f98c41d6e0cffa1622_T1.png?type=h&h=240)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미장이냐 국장이냐…S&P500 vs 코스피, 꼭 따져봐야 할 투자법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22.32604c39055e4031aed7ec0b27501f81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