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침수 피해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풍수해 대비 체제’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0월15일까지 13개반 90여명으로 운영된다. 태풍 등 비상상황시 모든 직원이 피해복구에 투입되도록 비상연락망을 관리하는 조직이다.
취약지역 하수관로 7780㎥ 준설, 빗물받이 5만900개소 준설 등 작업도 진행중이다. 상습 침수가구 403가구를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했으며, 통ㆍ반장 등 빗물받이 관리자도 823명을 둔 상황이다.
구는 이번 대비 체제에 맞춰 양수기 1064대를 미리 점검하고 마대, 비닐, 천막지 등 수방자재도 2만7000개 확보했다. 수방시설물 등 재해취약지역 80개소를 살펴보고 수문, 하천, 민간건축공사장 자체점검도 마쳤다고 구는 설명했다.
강태근 구 치수과장은 “주민이 안전히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며 “각 가정과 시설도 자체적으로 옹벽, 축대 등을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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