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부에 있는 펩시콜라 공장이 갱단의 위협 탓에 공장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엘 솔 데 메히코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펩시콜라의 현지법인인 ‘그루포 헵’은 중부 게레로 주 시우다드 알타미라노에 있는 생산공장을 잠정 폐쇄했다.
그루포 헵은 “갱단의 폭력 협박이 고조되고 있어 공장 운영을 지속하기에 위험이 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근 지역을 장악한 갱단이 ‘보호비’를 주지 않으면 펩시콜라를 싣고 이동하는 화물차를 강탈하겠다는 협박을 하고 있어 급기야 공장 문을 닫기로 한 것이다.
본사인 펩시코는 “직원의 안전과 유통망을 지키기 위한 현지법인의 공장 잠정 폐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현재 펩시콜라의 알타미라노 공장에는 1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앞서 알타미라노에 공장이 있는 코카콜라 펨사도 3개월 전에 비슷한 이유로 공장 문을 닫았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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