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급속 확산, 지구촌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시아까지 상륙한 것이 아니냐는 걱정은 일단 내려 놓게 됐다.
최근 아프리카 방문 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의심 증세를 보였던 홍콩 환자가 검사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홍콩 퀸 엘리자베스 병원 관계자는 31일 케냐를 방문했다 돌아온 뒤 발열 증세를 보였던 39세 여성 환자를 검사한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최근 케냐를 방문했다 홍콩에 귀국한 이후 발열과 구토, 현기증 등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나타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홍콩 보건 당국은 라이베리아와 기니,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 중 21일 내에 발열 증세를 보이는 모든 사람을 검사하기로 하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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