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남성혐오 사이트인 ‘워마드(Womad)’에서 아버지나 할아버지로 추정되는 잠자는 남성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한 워마드 회원은 수면 중인 남성의 목에 30cm에 이르는 식칼을 겨눈 ‘인증사진’을 올리면서 “잠자는 틀딱(틀니를 딱딱거린다는 뜻으로 노인을 폄하하는 비속어) 칼X 넣기 딱 좋다. 자고 있을 때 죽여버리면 네가 뭘 어쩔 건데”라고 적었다.
또 다른 워마드 회원들은 “이 사진도 방송 탔으면 좋겠다” “(남성의)이가 다 빠진 것 같다. 진정한 틀딱이다” “(목의 주름을 가리켜) 절취선”이라고 조롱하는 댓글을 달면서 동조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패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이 집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부친이나 조부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추정이다. 글쓴이는 잠자는 남성과의 관계를 적시하지는 않았다.
워마드는 성 소수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남성을 혐오한다’는 모토로 탄생한 사이트다.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보였던 혐오를 미러링(혐오를 뒤집어 보여주기)하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역으로 혐오를 가하는 단체로 변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glfh2002@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