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걸그룹 출신 A 씨와 그의 어머니가 짓고 있는 건물이 인근 주택들의 지반 침하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모처의 한 동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로,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2부에서는 걸그룹 출신 연예인 A 씨의 부동산 소동이 그려졌다.
A 씨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어머니와 공동 명의로 부지를 매입하고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층 규모의 건물 신축 공사를 추진했다. 그러나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문제가 된 빌라와 A 씨 측의 신축 건물이 위치한 곳은 언덕 위 경사였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기본적으로 지반이 약한 곳인데 A 씨의 공사 시 발생한 진동으로 지반이 가라앉기 시작했고, 그 후 건물 곳곳이 갈라지고 땅이 내려앉는 현상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 씨의 어머니는 제작진에게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A 씨의 소속사를 찾았지만 관계자는 “직원이라서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주민들은 “공사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주민들에 피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 보상을 먼저 진행하시고 하라는 거다. 합의서도 그렇게 작성하지 않았나”고 주장하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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