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년 연속 10% 이상 오른 최저임금의 인상 속도 조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에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 당·청과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정책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것 같다”며 “탄력근무제 단위 기간 조정 등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정책은 속도와 강도를 유연하게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8월 고용동향과 관련해선 “8월 취업자 수가 3000명에 그쳐 마음이 무겁다”며 “여러가지 여건 등을 감안할 때 고용상황이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부총리는 그러면서 “기업과 시장에서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내도록 시장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며 “연내 일자리를 더 만들겠다는 각오로 전 부처가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정부 추경에 이어 지자체 추경 42조9000억원이 조속히 편성ㆍ집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산업 고용위기지역 및 구조조정업종의 퇴직자 재취업,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목적예비비도 신속히 추가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혁신과 혁신성장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회의 협력도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규제혁신에 관계부처 장관들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역량을 집중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일자리창출위해 혁신성장관련법안 통과 등 과감한 협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igiza77@heraldcorp.com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