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근혜 정부에서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한 ‘화이트 리스트’ 사건으로 5일 실형을 선고받은 허현준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이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을 맹비판했다. 허 행정관은 1심 선고에서 강요죄와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에 대한 유죄로 인정받아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법정 구속된 상태다.
허 전 행정관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서울구치소를 향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허 행정관은 “짜놓은 적폐청산 게임판”이라면서 “검찰이 쳐놓은 그물과 짜놓은 거짓 프레임에 순응할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글은 허 전 행정관이 미리 써놓은 글을 가족이 선고 직후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에서 허 행정관은 “창작된 스토리에 맞춘 거짓 자백으로 구속을 피하거나 형량을 줄이는 등의 선처를 바랄 생각도 없었다”면서 “‘궁예의 관심법’의 망령이 살아나 명확한 증거가 없는데도 ‘묵시적 청탁’이라며 대통령을 구속하는 상황에서 힘도 없는 나를 또 구속하는 게 뭐 그리 어렵겠는가”라고 남겼다.
이어 허 전 행정관은 “지금은 소의 등에 말 안장을 얹는 것만큼 힘든 상황이지만 만물은 흐르고 모든 것은 변한다”며 “자유가 만개하는 사회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내 방식대로 감옥에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