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여전히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진우 기자는 10일 방송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정관용 앵커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관용 앵커는 주진우 기자가 이 전 대통령에게 고발 당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주 기자는 “10년 넘게 이명박 대통령을 쫓아다니고 흠모하고 이렇게 숭배했었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고소한 거는 처음이다”라며 “그래서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기자는 “(이 전 대통령이) 직접 나선 이유가 비자금 관련인 것이냐”라는 정 앵커의 질문에 “싱가포르 비자금 관련 의혹을 계속 보도하자 고소장이 날아왔다. 비자금 취재를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이런 가르침을 줬다”고 밝혔다.
주 기자는 “싱가포르 보도에 이 전 대통령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 느낌이 온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 기자는 “지난해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무상급식 시킨다는 얘기를 했다. 구속시키는 게 목표였는데 올해는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찾아서 영치금이라도 넣어줄까. 이런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기자는 “이 전 대통령은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 정말 크고 중요한 건이 아니라 그 수십 가지 중에 가장 작은 건인 자기 숨겨놓은 다스라는 회사 이 건에 관해서만 지금 재판을 받고 있다”라며 “그러니 이명박은 지난 인물이다. 다 흘러갔고 끝난 얘기라고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무수한 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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