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댄스 챌린지 흥행…지난주에만 2080만번 스트리밍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인기 동요 ‘상어가족’이 빌보드 핫 100 차트(Billboard Hot 100 chart) 톱 4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뉴욕타임스(NYT), NBC뉴스 주요 외신들은 10일(현지시간) “한국의 교육 콘텐츠 브랜드인 핑크퐁이 만든 ‘상어가족(영어제목 Baby Shark)’이 이번주 빌보드 핫 100 차트 32위에 올랐다”면서 전세계로 번지고 있는 ‘상어가족 열풍’에 주목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주 상어가족의 스트리밍 횟수는 2080만번으로, 이 중 73%가 동영상으로 집계됐다.
영미권에서 구전돼 온 노래에 가사와 멜로디를 입혀 만들어진 ‘상어가족’은 현재 유튜브에서 21억 뷰(조회수)를 기록, 유튜브 사상 최다 조회수 30위에 올라있다.
이미 국내에서 ‘영유아계의 방탄소년단’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어가족’이 외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게 된 배경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댄스 챌린지(dance challenge)’의 영향이 컸다. 빌보드는 “또다른 ‘바이럴 댄스 챌린지’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불꽃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상어가족 댄스 챌린지’는 SNS나 짧은 동영상 클립을 올리는 어플리케이션 틱톡(Tictok) 을 통해 사람들이 춤과 노래를 따라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쇼’에서 진행자 엘렌이 ‘핑크퐁 상어가족’에 맞춰 새롭게 제작한 엘렌쇼의 테마 송을 선보이기도 했다.
NYT는 ‘상어가족’의 빌보트 핫 톱 40 진입을 ‘세기의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지미 헨드릭스’에 비유했다. NYT는 “빌보드 톱 40에 진입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면서 “지미 헨드릭스도 한 번 밖에 이루지 못했고, 미국의 힙합 전설인 우-탱 클랜은 (톱 40 진입을) 한번도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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