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경희궁길에 위치한 표갤러리는 회화작가 박상희의 개인전 ‘그레이트 리프 포워드(Great leap forward)를 개최한다. 수직이나 수평의 구성 대신 단순화된 색명이 비대칭적으로 자리잡았다. 붓질의 결도 사라진 평평한 색면은 인물의 뒷모습과 대비를 이루며 공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영장에 뛰어드는 역동적 사람과 대비되는 고요한 배경은 거대한 도시에서 살아남으려는 우리의 풍경과 묘하게 겹친다. 2월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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