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데려간다’ 집에서 유서 발견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지난 20일 오후 8시 20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서 A(50)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 중에 숨졌다.
A 씨는 인근 다른 아파트에서 아버지 B(85) 씨를 모시고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 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아버지를 데려간다’는 내용의 유서 1장이 발견됐다.
A 씨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B 씨의 목 부위에는 무언가에 눌린 흔적도 나왔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치매를 앓던 B 씨가 최근 몸 상태가 나빠지면서 A 씨가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가 아버지를 살해한 뒤 인근 아파트로 이동, 투신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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