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현석 기자] 최근 다저스의 야수들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타구가 다른 구장보다 멀리 날아가 안타확률이 높은 쿠어스 필드에서 다저스 수비진은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줄 수 있을까?이런 우려는 최근 다저스 수비진의 균열과 관련이 깊다. 시즌 초반 안정된 수비력과 뛰어난 타격감 모두를 보여주었던 다저스의 야수진은 최근 조금씩 수비에서 실수가 늘어나고 있다. 다저스 수비의 균열을 가장 잘 보여준 경기는 지난 27일 다저스의 신인 투수 곤솔린의 데뷔전이었다. 1회 말 1루수 작 피더슨의 포구 실수가 있었고, 2회에는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의 송구 실책이 발생했다. 5회 피더슨이 한 차례 실수를 더해 총 3개의 에러를 기록했다.류현진의 애리조나 전 등판에서도 다저스 수비진은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 당시 크리스 테일러가 공을 글러브에서 꺼내는 과정에서 공을 흘리며 실책을 범했다. 이 밖에도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아쉬운 장면들이 곳곳에서 발생했다.류현진은 이번 시즌 플라이볼 대비 땅볼 아웃 비율이 1.62로 메이저리그 전체 9위를 기록하고 있어 뒤를 지키고 있는 수비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는 투수다. 특히나 타구가 일반적인 구장보다 멀리 나가는 쿠어스 필드 등판의 경우, 평소보다 내야진의 타구에 대한 집중과 외야진의 빠른 타구 판단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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