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보건소와 7개 의료기관서 연중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심한 스트레스,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신건강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조기 치료를 유도하기 위한 서비스는 구에 소재한 7개 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박희관정신건강의학과의원 ▷행복찾기정신과의원 ▷마음벗김종범정신과의원 ▷이상환신경정신과의원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황규혁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영우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검진 및 상담은 구민 누구나 보건소 또는 참여 의료기관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신질환으로 치료 중일 때는 제외되며 총 3회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먼저 1차 방문 시에는 평가도구를 활용한 검사와 진단을 한다. 이를 토대로 저위험 군이나 정상 군으로 수검자를 선별한 뒤 필요시 2·3차 추가상담을 시행한다.
1차 진단결과 고위험 군으로 판명된 대상자에게는 사안에 따라 구의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증상완화를 위한 사례관리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 중증정신질환 등 의료 개입이 필요할 경우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조기 치료를 돕는다.
구는 상담을 받은 구민에게 서비스가 충실히 이행됐는지 묻는 전화설문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를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질적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정신질환 사전 관리에 있어 고위험 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일은 사회안전망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사업 활성화를 통해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은 물론 접근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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