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의료보험이 없는 미국인 수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연방정부 자료를 인용, 건강보험이 없는 인구가 지난해 2750만명(전체 인구의 8.5%)으로, 전년(2560만명·7.9%)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8~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의료보험 미가입자 수 증가는 역설적이게도 경제성장과 이에 따른 임금 증가 때문이다.
비영리재단 카이저가족재단의 레이첼 가필드 부회장은 “경제 개선으로 수입이 늘어 메디케이드 혜택은 받지 못하는 반면 직장 의료보험은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동들이 미보험에 더 많이 노출됐다. 2017~2018년 사이 19세 미만 인구의 무보험 비율은 0.6%포인트 늘었다.
이는 보험업계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주정부가 메디케이드 관리를 위해 보험사에 지불하는 금액이 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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