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주거지 대상 절도범죄 총 1만 6083건
전체 절도 중 27.9%가 오후에 발생…요일은 금요일과 토요일이 ‘빈번’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추석연휴를 맞이해 빈집을 노린 절도범들이 속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절도범죄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2시~6시 사이에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검찰청 ‘2018 범죄분석통계’에 따르면 2017년 절도범죄 발생 건수는 총 18만 4355건으로, 이중 7038건이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한 절도범죄는 총 9045건에 달했다.
전체 절도사건 중 27.9%에 달하는 사건이 오후 12시~6시 사이 발생했다. 오후 6시 이후부터 오전 12시까지는 26%로 그 뒤를 이었다. 절도 범죄가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2만 9702건)과 금요일(2만 7601건)이었다. 절도범죄의 범행수법은 기타(72.6%)를 제외하고 침입절도가 15.2%로 가장 많았다.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빈집임을 드러내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문, 우유, 우편물 등이 쌓이지 않도록 배달 임시중지 신청을 하거나 경비실이나 지인이 수거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 도어록은 휴가 출발 전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지문자국을 제거하는 게 좋다.
절도범죄에 따른 재산피해는 건당 1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가 49.4%로 가장 많았다. 100만 원 초과는 15.1%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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