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사랑 철도인 유물 모으기 운동’성료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코레일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 ‘철도사랑 철도인 유물 모으기 운동’으로 총 2439점의 철도 유물이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에 기증됐다.
기증된 유물은 과거 철도 업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1930∼2000년대 기록물 및 사진 ▷승차권 ▷기차여행 안내자료 ▷철도 개통 기념품 ▷직원 제복(작업복) ▷규정집 등이다.
특히 기증된 유물 중 1930년대로 추정되는 양평역 직원 단체 사진은 당시 건축양식 등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다. 대한민국 철도 역사상 첫 300만㎞ 무사고 운전 기록(2005년)을 세운 박병덕 기장의 기관사 승무일지(1982~2013년)는 철도사적으로 의미 있는 기록물이다.
코레일 철도박물관은 향후 기증 유물을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요 자료는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 등록을 거쳐 철도박물관에서 보존하는 한편, 전시·연구·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또한 코레일은 유물 기증자 명패를 철도박물관에 전시하고, 12명을 선정해 사장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증자에게 박물관 행사 초청과 무료입장 등 혜택도 제공한다.
권영석 코레일 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도 철도 유물 기증 운동을 활성화해 숨어 있는 철도 유산을 찾아내고, 철도 역사 재조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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