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허미정(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올 시즌 2승을 거두면서 쾌속 질주중이다. 2009년 첫 우승 이후 지난 8월 스코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할 때만 해도 5년마다 우승하는 선수로 알려졌으나 곧이어 한 달 뒤에 인디 위민스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또 우승하면서 통산 4승을 수확했다. 허미정은 지난 주 대만에서도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는 등 우승을 위협할 정도였다.
올 시즌 그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65.25야드로 투어에서 37위에 올라 있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63.2%로 144위에 올라 있다. 그린 적중률은 72.93%로 28위까지 올라간다. 드라이버샷은 일단 멀리치고 아이언이나 어프로치 샷으로 핀 가까이 붙이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홀당 퍼트수가 1.72개로 투어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지난 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의 파5 홀인 12번 홀에서 허미정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172cm의 패션 모델이 연상되듯 늘씬한 키에 긴 팔 다리를 이용한 스윙이 보기에도 시원하다. 왼쪽 다리를 회전 축으로 마치 팽이가 돌 듯이 스윙하는 데서 곧고 멀리 날아가는 샷이 나온다. 무릎이 많이 굽히거나 펴지 않으면서 일관된 회전으로 인해 군더더기없는 좋은 스윙이 나온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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