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메이저리그(MLB)에서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강정호(32)가 미국에서 결혼한다.
26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강정호는 현지시간으로 29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재미교포 구모 씨와 결혼한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27세 구 씨는 보스턴의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강정호가 보스턴과 뉴욕 등 미국 동부 지역에서 경기를 치를 때 종종 야구장을 찾아 응원을 보냈다. 특히 강정호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심리적으로 큰 도움을 주면서 결혼에 이를 정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KBO리그 통산 902경기에서 타율 0.298(3070타수916안타), 139홈런, 545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2014시즌 40홈런을 기록하는 등 KBO리그에서 보낸 마지막 3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터트리며 거포 유격수로서 이미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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