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철탑 구조물이 지상에 노출된 형태로 설치된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2번지 일원 산성변전소 설비가 오는 2023년 말 신축 건물로 옥내화된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지난 6일 ‘산성변전소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관한 내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 수정구 산성동 2번지 일원 1만9901㎡ 부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했다. 옥내형 변전소를 건립할 부지 6103㎡와 가변차로 확장 부지 405㎡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존치한다. 잔여 부지 1만3393㎡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했다.
변전 설비 옥내화와 주변 부지 계획적 개발을 위해 한국전력공사가 제안한 산성변전소 지구단위계획을 ‘제3회 성남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가 심의·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한전은 올해 말부터 300억원을 투입해 변전소 부지에 지상 4층 규모 건물을 지어 옥내화 사업을 시행한다.
송전선로 6개, 변압기 5대, 배전선로 26개 등 현재 지상에 노출된 변전 설비는 건축물로 들어간다.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된 부지 중 한전 소유의 토지에는 추후 한전이 세부계획을 세워 각종 시설을 건립한다.
성남시는 산성변전소 옥내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경관을 개선한다. 전자파 발생에 관한 시민 불안을 없애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산성변전소는 수정구 일원 11만7000호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성남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는 산성을 포함해 야탑, 중원 등 모두 9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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