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우리나라 10가구 중 9가구가 유료방송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전국 3945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6375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2019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유료 방송에 가입한 가구는 조사 대상의 93.2%로 나타났다.
케이블 방송 가입률은 2018년 50.3%에서 47.5%로 떨어졌지만, 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가입률은 40.3%에서 45.1%로 올랐다.
유료방송 VOD(주문형 비디오) 이용률은 18.9%고, 가입 유형별로는 IPTV 가입자의 이용률이 24.0%, 디지털 케이블TV 14.8%, 위성방송 14.4% 등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OTT 서비스 이용률은 52.0%로 2018년(42.7%)보다 9.3% 포인트 증가했다.
평소 시청한 적이 있는 온라인동영상 서비스로는 유튜브가 47.8%로 가장 높았고, 페이스북(9.9%), 네이버 TV(6.1%), 넷플릭스(4.9%) 등이 뒤를 이었다.
OTT 서비스를 통해 시청하는 프로그램 유형은 오락·연예가 68.7%로 가장 높았고, 드라마(30.7%), 스포츠(22.2%), 뉴스(21.9%), 시사·교양(14.5%) 등의 순이었다.
지상파 TV 실시간 시청은 오후 9시∼11시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유료방송 시청은 오전 11시∼오후 5시 지상파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 동안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시청한 응답자는 2017년 97.5%, 2018년 94.8%, 지난해 92.8%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10대 80.5%, 20대 82.7%, 30대 93.6%, 40대 94.8%, 50대 97.4%, 60대 98.0%, 70세 이상 99.0%로, 젊은 층일수록 TV 시청률이 낮았다.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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