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천만캔, 시간당 85만캔 팔린셈
인도ㆍ브라질ㆍ아프리카 판매 견인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에너지음료 레드불이 지난해 75억캔 판매된 걸로 나타났다. 전 세계인구가 77억명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이 음료를 지구촌 사람 1인당 1캔 가량을 마신 셈이다.
18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레드불의 작년 전 세계 판매량은 75억캔을 기록했다. 전년 판매량보다 10.4%나 늘었다. 인도(+37%), 브라질(+30%), 아프리카(+25%) 등 신흥국에서 특히 잘 팔려 이런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9년 매일같이 2000만 캔이 팔려 나갔고, 이는 시간당 대략 85만캔 판매로 환산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매출은 2018년보다 9.5% 증가해 6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익 수준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 역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레드불 웹사이트에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이와 관련, “레드불 최대주주는 올해 말 또 다른 횡재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레드불은 지난해 주주들에게 5억유로에 달하는 이익을 되돌려준 바 있다.
레드불을 설립한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1987년 4월 1일 오스트리아에서 레드불이란 이름의 에너지음료를 개발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그는 124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해 오스트리아 최고의 부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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