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6㎡ 내외…4~11월 운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문래동 공공공지(公共空地) 내 텃밭 3680㎡을 주민 300명에게 분양, 도심 속에서 텃밭을 무료로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분양 대상은 총 300가정으로 가구당 6㎡ 내외 텃밭이 배정돼 자유롭게 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텃밭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4~9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11월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추석 및 천재지변 발생 시에는 미운영한다.
텃밭 옆에는 530㎡ 규모의 목화밭과 그늘막도 조성돼 주민 힐링 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도시텃밭 무료 분양이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26일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dabin017@ydp.go.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퇴비 및 모종은 자부담이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일자리경제과(02-2670-3420)로 하면 된다.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이메일 제출을 권장하고 있다.
구는 오는 3월 6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발해, 3월 10일 구 홈페이지에 당첨자 명단을 게시함과 더불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도시텃밭은 수년간 주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도심 속에서 흙을 만지며 친환경 먹거리를 길러보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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