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위중'한 상태 26명을 포함해 '중증' 이상인 환자가 총 49명으로 하루새 2명 늘어났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 1팀장은 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증으로 분류하는, 산소마스크 (착용) 또는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분은 현재 23명"이라며 "인공호흡기 또는 그 수준 이상의 치료를 받고 계시는 분은 26명"이라고 밝혔다.
위중한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말한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안 될 경우,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비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7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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