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코로나19 여파로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올 7월 열리는 유럽 투어 예매 날짜를 연기했다.
방탄소년단 유럽 투어 주관사인 라이브 네이션 UK 등은 17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유럽 투어 티켓 판매 일정이 재조정됐다”고 공지했다.
애초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투어-유럽’ 예매는 이달 중순 오픈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예매는 4월 29일, 일반 예매는 5월 1일로 연기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부터 ‘맵 오브 더 솔 투어’로 명명한 새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오는 7월 영국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등 4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각국에서 콘서트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어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