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NH투자증권은 SK㈜가 자회사 SK E&S의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매각으로 현금흐름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금 유입 확대로 연말 특별 배당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의 비상장 자회사 SK E&S가 보유한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10.3%를 매각해 1조814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올해 말 특별 배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SK E&S가 2018년 파주에너지 지분 49%(8852억원), 2019년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3.3%(7868억원)를 처분했을 때에도 특별 배당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즉 SK의 올해 유입 배당수입은 SK이노베이션의 유입 축소(927억원)에도 불구하고 SK E&S로부터 유입 확대(6570억원)가 예상됨에 따라 배당 확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SK E&S는 남은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을 모두 처분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에너지 기업에 대한 유동성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는 탓이다. NH투자증권은 실제로 SK E&S가 올해 전년보다 15% 감소한 44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적 악화에도 자산 매각을 통한 이익을 확대, SK㈜의 배당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SK㈜의 목표 주가는 26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내놓았다. SK㈜는 17일 18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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