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허지웅이 힘겨운 심경을 고백했다.
허지웅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나는 솔직히 사는 게 지긋지긋하다. 재발을 두려워하고 있는 건지 기다리고 있는 건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환멸이 느껴지고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세상의 추악한 것들로부터 가장자리로 밀려나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는 살 가치가 있나요'라는 질문을 하루 수십개씩 받으면서 거기에 대고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는 나 자신이 역겹다. 원고 마감일은 이미 며칠 전에 지났고 한 글자도 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지난 2018년 혈액암 중 하나인 악성림프종 판정을 받아 투병 생활을 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완치 소식을 전하며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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